게이브미디어(대표 손동수)는 일본 셀시스(CELSYS)사와 공동으로 컴퓨터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인 「레타스프로(RETASPro)4.0」을 한글화,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게이브미디어가 이번에 한글화한 레타스프로 4.0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로 작업 과정을 셀단위로 처리, 사용자들이 어려운 학습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만화영화 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파워매킨토시용으로만 공급하던 레타스프로의 윈도 95 및 윈도 NT 버전을 출시해 가격이 저렴한 IBM 호환 PC환경에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도록 하는 한편 내년중 실리콘그래픽스 하드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사용환경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