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의 국가안전관리 시범시스템 구축사업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등에서 추진하는 19개 정보화 프로젝트가 올해 정보화시범사업의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사회 각분야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보화 지원사업의 97년 정책과제로 내무부의 국가 안정관리시범시스템 구축사업등 19개 과제를 선정,총 2백33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화지원사업은 정보화촉진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등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을 지원,국가 사회정보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통부가 예산을 확보해 대상사업의 개발과 시범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확정된 19개 과제는 국가 주요전자도서관 연계 사업등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계속과제가 9개이며 신규 선정된 과제가 10개이다.
정통부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10월초까지 주무부처를 중심으로 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한 후 98년 중반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국가경쟁력 강화분야:산업입지정보시스템 구축(건교부),중소기업형 표준정보시스템(시스템공학센터),건설CALS선도시번사업(건교부),특허기술정보 인터넷시스템(특허청),국내 가축질병 방재통합정보시스템(수의과학연구소),과학기술 통합정보시스템(과기처),국가 주요전자 도서관 연계사업(국립중앙도서관)
△국민생활의 질 향상분야:해상안전정보관리시스템(해양부),방재기상정보시스템(기상청),사이버문화관을 위한 표준 시범시스템(문체부),국가안전관리 시범시스템 구축(내무부),문화재 보존관리시스템(문화재 관리국)
△행정효율 및 대국민서비스 개선분야:정부회계업무 종합정보화시스템(재경원),종합법률정보서비스(법원행정처),사법기관간 범죄수사정보 공동활용(대검찰청),건축물종합정보화사업(건교부),통합소비자민원정보시스템(한국소비자보호원),정보연계센터 구축 및 운영(한국전산원),국방조달관리정보체계 개발(국방부)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