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보광정보처리학원

보광정보처리학원(원장 김규동)은 14년째 서울 은평구 한곳에서 정보처리 사회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은평구에서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이 보광을 거칠 정도로 이곳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보광은 대졸 이상의 현장경험 4년이상의 인재만을 강사로 채용한다. 그러한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스스로 교육에 만족스럽다고 인정할 때까지 반복학습을 통해 숙달시키고 있다.

특히 교육교재는 자체 강사진들이 제작함으로써 빠른 전산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 수강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수강생들이 강좌를 끝마치면 새롭게 컴퓨터를 배우려는 예비 수강생들을 소개함으로써 정보화 불모지였던 은평지역에 컴퓨터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김규동원장은 『보광은 이곳 은평구에서 컴퓨터사랑방으로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친숙한 학원으로 통한다」면서 『그러기까지 지난 14년동안 수강생들을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쳐 왔다』라고 말했다.

보광은 이론 강의실을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독서실로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개방, 지역주민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광은 최근 인터넷강좌를 강화하고 있다.인터넷 전용서비와 56Kbps급의 전용회선를 확보, 질높은 인터넷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번 인터넷 검색사시험에서 90%가 넘는 합격율을 자랑했다.

기업체 위탁교육과 실업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 대비반도 보광이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격증 대비반은 은평구에서 가장 먼저 개설됐다.

특히 보광은 전국 PC경진대회에서 단체상 수상을 비롯 전국 워드프로세서 경진대회 금상, 은평구 경진대회 종합수상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원장은 『인터넷관련 강좌를 남들보다 앞서 2년전부터 개설,운영하고 있다』라며 『인터넷 강좌는 대부분 20∼30대 젊은층들이 주로 수강했으나 최근 들어 주부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광은 앞으로 미 개척분야인 공장자동화와 세무회계 관련 전산,정보통신분야를 개설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이들 분야 전문강사진을 확보, 재교육과정을 받고 있어 이들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원으로 자리매김할 생각이다.

보광에서 현재 개설된 강좌는 크게 인터넷분야와 OA분야,CAD분야, 자격대비반으로 나뉘어진다.

인터넷강좌는 4주동안에 인터넷을 끝내는 과정으로 강도높은 질적 교육을 앞세우고 있다.인터넷검색사 시험 대비까지 마스터하는 인터넷강좌는 보광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좌다.

OA과정은 윈도와 워드프로세서, 엑셀, 오피스등 사무자동화에 필요한 기본교육 과정으로 실습을 통한 1대1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CAD과정은 기초에서부터 3차원 모델링작업까지 다루고 있으며 자격대비반은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워드프로세서자격증 등이 개설돼 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은평구의 정보화를 위해 묵묵히 앞장서온 보광정보처리 학원은 학점인정제를 대비해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그것은정규학교 형태로 학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시설현대화등 현재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있다.(문의 023534422)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