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심화로 취업이 어려워진 대학생들의 휴학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극심한 경기침체로 기업체들이 인력채용 규모를 줄이는 바람에 심한 취업난을 겪자 대학 4학년생들이 올 하반기 채용기간을 피해 대거 휴학하고 있다.
아주대학의 경우 지난 1학기 동안 휴학한 4학년 학생은 4백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4명에 비해 48%가 늘었다.
또 화성군 협성대학의 경우 지난 1학기 4학년 휴학생은 2백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7명보다 62%가 증가했고 3학년 휴학생은 6백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이 늘었다.
경기대학의 경우 올 1학기에 휴학한 2, pH, Mbps학년생은 2천5백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3백75명보다 8%가 늘었다.
동의대, 교수업적평가제 실시
동의대는 2학기부터 교수들의 연구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교수업적 평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수업적 평가는 15명의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교육, 연구, 봉사 등 3 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업적에 대한 평가결과는 인사와 연구비지원 등에 반영된다.
동의대는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주관하에 컴퓨터활용능력 평가시험(PCT)을 실시해 합격자에게 일반선택 1학점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