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8월 수상제품으로 SW부문에 NCK텔레콤이 개발한 「IB -서버」, 멀티미디어 컨텐츠 부문에 고려GNM의 「한국회화 5천년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SW부문 수상작인 「IB-서버(Intra Broadcasting Server)」는 각종 생활정보나 사내소식을 사용자의 PC에 자동 배달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서버 및 클라이언트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서버 모듈은 자바로 구현해 유닉스와 윈도즈 NT 등 플랫폼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내 부서 코너를 설치해 필요한 부서에만 선별적으로 관련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서버 관리자가 사내 수신될 생활정보의 종류를 통제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부문의 수상제품인 「한국회화 5천년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회화를 시대별로 구성한 가상박물관으로 주제어 검색이 가능하고 참고 문헌을 포함한 관련자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제품은 미술 교육에 활용될 수 있고 인터넷 서비스나 CD롬 타이틀의 컨텐츠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총 1백MB분량의 다양한 그래픽 자료가 수록돼 있다.
개발업체인 고려 GNM은 「한국회화 5천년사」에 대한 제품 발표회를 23일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운영하는 SW공동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8월 수상제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일 정통부 2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