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시스템(대표 이지성)이 인트라넷 사업에 새로이 진출했다.
8일 성우시스템은 지난 상반기부터의 인력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작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인터넷 및 인트라넷 구축사업에 본격 참여키로했다고 밝혔다.
올 10월경 정식으로 완성해 발표될 성우시스템의 인트라넷 솔루션은 손쉬운 커스터마이징과 동호회별 홈페이지 구축기능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자메일, 전자결재, 문서관리, 사용자정보, 일정관리, 전자게시판 등의 기본기능 외에 도면관리 등 웹환경 하에서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통합기능을 부가해 여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성우시스템은 기본 인트라넷 솔루션 외에 인터넷 사용환경 구축 및 방화벽 기술 지원, 도메인네임 등록대행, 정보제공자 주소할당 등 기본 인트라넷 구축을 위한 환경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우시스템은 이미 지난 6월말 서울통신운영연구단에 홈페이지 및 전자게시판을 시험 구축한 바 있으며 웹환경 하에서의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우는 이르면 내달 중 완료될 한국전력과의 인트라넷 시범구축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시장경쟁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