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주력제품인 엘리베이터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고객신문고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고객접근방법의 하나로 이달부터 도입하고 있는 이 제도는 그동안 고객으로부터 직접 전화나 방문을 통해 불만사항을 접수해왔던 소극적인 서비스체제에서 벗어나 서비스요원이 현장에 나가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 적극적인 서비스제도.
LG산전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자사가 현재 유지, 보수중인 2만5천여대의 엘리베이터에 불만과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제안엽서함을 설치하고 지역별로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예방 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한 고객을 서비스정보센터에 초청해 실제 엘리베이터 유지, 보수 서비스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LG산전측은 이같은 서비스 차별화가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의 대고객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불황타개와 신규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