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 간에 경합을 벌였던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송사의 한국내 비디오 독점공급권이 기존 계약사인 미디아트로 최종 결정됐다.
미디아트는 이달중에 내셔널 지오그래픽방송사측과 비디오 및 DVD 국내공급권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89년부터 8년간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비디오를 국내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맺게됐다.
이번 재계약으로 미디아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비디오 96편,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비디오 16편등 기존 작품뿐만아니라 신규로 제작되는 년 10-13편의 타이틀을 국내에 비디오및 DVD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대교를 비롯 8개이상의 업체가 관심을 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의 한국판파트너는 B일보가 유력한 가운데 이달중 정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