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차원에서 최근 해외법인용 통합인사시스템(HRMS)을 개발, 말레이시아 공장에 적용시켰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HRMS는 해외법인과 국내 본사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어 해외법인들의 인사, 급여, 복리후생, 교육 등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국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전 현지법인에 대한 정책 및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임직원들이 자신은 물론 사진까지 포함한 직원 개개인의 모든 인사자료를 조회할수 있어 인사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인사관리의 공정성도 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관은 이 시스템의 적용으로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인사관리분야에 공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겸비,프로세서혁신(PI)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이 시스템을 중국어로 번역, 오는 12월부터 심천법인(SSDD)에 적용하는 등 모든 해외법인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인사통합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