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페이지 편집 화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위지윅(WYSWYG)을 실현한 「나모 웹에디터 2.0」의 시험판이 최근 PC통신 공개자료실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나모인터랙티브가 새롭게 선보인 웹에디터 2.0은 단순한 웹 에디터 기능을 뛰어넘는 다양한 관리기능을 갖고 있어 「웹 매니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보강된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줄 간격이나 문단 들여쓰기, 내어쓰기등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는 CSS1(Cascading Style Sheet, Level 1)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넷스케이프 4.0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에서 구현된다.
또 새로운 페이지나 프레임을 작성할 때 유형별로 미리 제공된 견본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다음 그 내용만 적절히 수정하면 하나의 페이지 작성이 끝나는 템플릿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웹 사이트 내용을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전체를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 매니저(관리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새로운 페이지를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클립아트를 지원하며 웹 사이트 안에 잘못 연결된 하이퍼링크가 없는 지 여부를 검사하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이외도 파일열기와 저장하기 대화상자에서 주소(URL) 열기와 올리기를 지원한다.
이 시험판은 비등록사용자의 경우 최초 3회 실행후 GIF 그림파일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빼고는 기능시험의 목적으로 50회까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정식버전은 이달말 또는 10월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나모 웹에디터 2.0 시험판은 PC통신 공개자료실이나 나모인터랙티브 홈페이지(http://www.namo.co.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