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서(대표 강희운)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폰 솔루션을 내장한 고성능 노트북PC 「익스텐사 355」를 개발, 내달부터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펜티엄 1백33㎒ CPU에 16MB 메모리, 1.44GB 하드디스크,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11.3인치 DSTN LCD(액정표시장치)를 채택했다. 또한 인터넷폰을 비롯해 인터넷TV 및 라디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솔루션을 기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체 내장된 타입Ⅱ PCMCIA카드를 이용해 자유로운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한국에이서는 특히 익스텐사 355가 인터넷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라는 점에 착안, 해외연락업무가 많고 인터넷 사용이 빈번한 회사원, 학생, PC마니아 등을 대상으로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백80만원(부가세 별도). 문의 784-6898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