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멀티미디어 타이틀 개발업체인 보인인터랙티브가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양방향 원격화상교육시스템개발에 착수,이르면 내년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인인터랙티브(대표 류호찬)는 정통부로부터 3억여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이같은 사업을추진하는 한편 교육서비스사업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에 착수한 케이블 TV망을 이용한 원격화상교육시스템은 웹서버망을 케이블TV망에 연결해 주는 인터넷 응용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데이터전송속도가 다운스트림은 10Mbps,업스트림은 2Mbps에 이르는 등 기존 전화선에 비해 3,4백의 빠른 전송속도를갖고 있어,실질적인 양방향 원격화상교육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인인터랙티브는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해 출판사,학원 등과 접촉, 중학교 수학과목의콘텐트개발에 나섰다. 또한 이 회사는 초, 중등학교 주요과목과 자체 개발한 교육용 타이틀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하는 등 교육서비스사업에 주력해나갈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