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박람회 성황리 폐막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박람회가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자금, 인력을 중개하는 「만남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27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1백40여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이전상담과 기술개발자금상담이 각각 1천9백여건과 7백여건이 진행됐으며 고급기술인력 중개도 무려 1백여건에 달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기술이전상담 및 계약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기술박람회가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이 행사를 국제규모의 전시회로 발전시켜 외국 선진기술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국내 우수기술의 해외이전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