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인스트루먼트(대표 정헌태)는 지난 87년 출시한 수동식 카메라(모델명 FM2)가 10년 만에 총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전 수동식 카메라인 FM2는 구리, 실루민, 알루미늄 합금을 본체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저 영하 섭씨 30도의 악조건 속에서도 제기능을 발휘하는 탁월한 내구성으로 인해 사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아남인스트루먼트측은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이나 디자인을 변경하지 않은 채 이 제품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