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중국 · 일본 센서업체 협력사업 요청 쇄도

한국센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진)이 한, 중, 일 센서업체간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서연구조합은 지난 6월 말 방한한 바 있는 중국 동북전감기협회를 비롯해 최근들어 국내 센서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해외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업체들과 국내센서업체와의 연결을 알선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합측에 협력을 요청해온 업체는 국내의 부온도계수(NTC) 칩 서미스터 공급업체를 찾고 있는 중국 성도시 홍명실업총공사와 중국에 센서합작회사 설립을 희망하고 있는 중국의 발원공사, 자사의 각종 압력센서, 습도센서, 압력변송기, 유량계 등을 국내에서 판매할 한국판매회사를 찾고 있는 중국 해녕과학기술컨설팅회사 등이다. 이밖에도 일본 혼코MFG社가 가정용 온도, 습도, 압력, 가스, 연기감지, 자기, 적외선, 조도센서 및 인체활동감지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센서연구조합은 이 협력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는 중국시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중국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중국현지를 방문하는 등 중국 관련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