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센서 업체현황과 주력제품.. KNC

가스 센서

지난 92년 전자모기향 매트로 잘 알려져 있는 정온도계수(PTC) 히터업체로 설립된 KNC(대표 김기남)는 93년부터 가스센서를 개발, 9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 PTC히터를 시장에 선보여 무라타 등 일본제품을 국내시장에서 몰아내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한 KNC는 현재 LPG, LNG의 검출을 위한 반도체식 및 접촉연소식 가스센서를 생산, 수요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회로설계 및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램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강한데 이어 공장을 기존의 2배 이상 규모로 확대 이전, 일산화탄소(CO) 전용 감지센서와 반도체식 가스센서를 사용해 가스보일러의 가스누출과 불완전연소로 인한 CO를 감지, 일정농도 이상의 가스가 차면 일정전압의 신호를 발생시키는 감지기를 개발해 월 4만개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KNC는 기존 센서 개발기술과 센서 응용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앞으로는 센서 단품 뿐만 아니라 회로모듈 및 세트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CO와 감지센서를 이용해 환경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주차장의 배기가스 환기를 위한 변환기 및 감지기를 개발해 연말부터는 본격 생산하고 앞으로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식 가스센서, 접촉연소식 가스센서, CO감지센서의 저소비 전력형 제품을 개발해 가스안전 및 환경분야에 보다 폭넓게 가스센서를 이용하도록 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회로기술도 병행해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