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텍(대표 김춘선)은 최근 미국 비히어(BeHere)사가 개발한 즉석 단화면 파노라믹 이미징시스템인 「Portal S1」을 수입,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판에 나선 제품은 카메라를 중심으로 3백60도 주변의 모든 경치와 상하 50도의 하늘 및 지평선 등을 한장의 필름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첨단 카메라시스템으로 신문이나 방송, CD롬, 인터넷,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등 멀티미디어 제작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특히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사진이나 데이터를 별도의 저술 소프트웨어로 디코딩해 퀵타임VR나 리얼VR와 같은 플레이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백60도 파노라마 카메라의 경우 Portal S1 니콘렌즈(바요넷 마운트)를 내장,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붙이거나 카메라를 돌릴 필요가 없고 사진 초기의 데이터를 디코딩해 표준파일 포맷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인포텍은 이 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미국 현지 판매가격인 대당 1만2천달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춘선 인포텍 사장은 『이 시스템이 상품의 가상현실화작업, 온라인쇼핑센터 등 인터넷 웹사이트 개발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경비보안시스템, 건축설계, 호텔리뷰, 관광지안내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