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은상)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역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오는 98년 말까지 본사조직을 정비, 정원의 3분의 1인 1백2명을 감축하는 대신 해외조직을 64개국 82개 무역관에서 1백1개국 1백27개 무역관으로 대폭 늘리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무공은 또 각국에 흩어져 있는 무역관을 효과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거점 무역관과 1인 주재 무역관을 연계, 외국인 투자유치 및 업계의 대개도국 투자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