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지문)는 7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멀티미디어 데이터처리를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 11.5」를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1.5」는 가상프로세스 관리자,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보안기능등 대규모 OLTP기능과 테이블 분할,병렬처리를 통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처리 기능등이 강화됐고 텍스트데이터외에도 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처리할수 있는 데이터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른바 컴포턴트기반의 아키텍쳐로 데이터베이스를 재구성한 이 제품은 「커먼 프로그래밍 언어」와 「커먼 서비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설치,구성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베이스는 자사의 모든 제품을 컴포넌트 기반의 테크놀러지 아키텍쳐로 새롭게 구현한다는「임팩트나우 어댑티브 컴포넌트」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어댑티브 서버」는 자바나 액티브X,코바컴포넌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이날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외에 데이터웨어하우스나 의사결정시스템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인 「어댑티브 서버 IQ」와 이동성 사용자를 위한 소규모 자가진단 데이터베이스인 「어댑티브 서버 애니웨어」를 함께 발표했다.이 회사는 이 3가지 어댑티브 서버 제품군을 통해 사용자가 업무특성별로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