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노트북칩 시장에서 인텔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보도했다.
AMD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 포럼」에서 인텔을 겨냥, 고성능 노트북칩 출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 AMD가 저전력소비형 K6를 이번 분기부터 시스템 제조업체들에 샘플 공급하고 내년초 본격 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MD가 노트북 시장에 내놓을 저전력소비형 K6는 2.1볼트의 2백66MHz 모델로 알려졌다.
한편, AMD는 자사 노트북칩을 채용할 시스템 업체를 확보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컴팩, 휴렛패커드, 디지털 이퀴프먼트 등은 현재 AMD로부터 노트북용이 아닌 데스크톱 컴퓨터용 칩을 공급받고 있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