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 채널인 삼구쇼핑(대표 박경홍)은 대고객서비스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전문 투자기관인 시티코프 캐피털 아시아와 아픽(AFIC)으로부터 각각 5백만달러씩 총 1천만달러의 외자를 끌어 들여 증자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자본금은 현행 3백억원에서 3백90억원 가량으로 늘어나게 되며 이들 양사의 지분은 총 5%미만이 될 것이라고 삼구측은 밝혔다.
삼구쇼핑은 세계적인 금융그룹 시티코프의 자회사 시티코프 캐피탈 아시아와 아시아개발은행의 민간투자 전문 기구인 아픽(Asian Finience and Investment Coporation LTD.)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삼구쇼핑은 이번 증자액을 대고객 서비스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고객만족을 위한 MIS(경영정보시스템)구축 및 최신 물류설비 도입, 해외사업을 위한 거점확보 등에 투입해 21세기 쇼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