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지난 1년간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형경량 장거리 검출용 광전센서 「GP3시리즈」를 개발했다.
GP3시리즈는 수직, 수평형등 2가지 제품으로 현장 상황에 따른 설치가 용이하며 투과형, 동축반사형, 직접반사형등 다양한 검출방법을 통해 불투명체는 물론 반투명체까지도 검출할 수 있도록 적용범위가 대폭 넓어진게 특징이다. 특히 이제품은 검출거리가 0.5∼5로 동급센서중 국내 최장거리의 검출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1sec이하의 빠른 응답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형이면서도 전기종에 감도조절기능을 채택함으로써 최적의 검출환경을 제공하며 전원 역접속 및 과전류 보호회로를 내장해 작업자의 실수나 노이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LG하니웰측은 최근 전자, 반도체 라인을 비롯해 자동차 전용기계 및 각종 산업기계분야 등 장비의 국산화율이 증대되는 추세에 힘입어 소형 광전센서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 이번 고성능 광전센서의 개발은 각종 산업장비의 국산화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하니웰은 이번 GP3시리즈의 개발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소형 광전센서 GP2를 비롯해 다기능 경제형 소형 광전센서 GP4, 고기능 비구면 렌즈형 광전센서 GP5에 이르는 센서제품의 라인업을 구성하게 돼 매년 15%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센서시장에서 오는 2000년까지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국내뿐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로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