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FP聯合)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에 도킹한뒤 분리에 실패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7일 저녁(한국시간) 분리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지상 통제소가 밝혔다.
미르와 프로그레스 M-35호는 6일 분리작업을 시도했으나 화물선을 미르에 견고하게 부착시키기 위해 설치된 수동 잠금장치가 열리지 않아 실패했었다.
이 때문에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보급품을 적재한 프로그레스 M-36호와 미르의도킹 계획이 24시간 지연되게 됐다고 지상통제소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