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보는 라디오」시대 진입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RadioNet을 최근 개통했다.
MBC는 지금까지 라디오에서 전달이 불가능했던 라디오 녹음장면이나 프로그램의 생방송, 공개방송 현장모습을 인터넷 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며 즐길 수 있도록 하는 RadioNet을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MBC 인터넷 라디오서비스는 세계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인터넷 뮤직박스」, MBC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집중운영 프로그램」, 인기DJ, PD에 대한 「동영상 인터뷰」, 「잠깐퀴즈」, 「금주의 베스트 사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오뉴스, 라디오 동의보감, 백윤재의 생활법률, 격동 30년 등 주요 프로그램의 AOD(Audio On Demand)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AOD서비스 내용을 언제든지 다시들을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연말까지는 AM, FM 전 프로그램별로 독립적인 방을 운영함으로써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온라인장터, 팬클럽, 연예인 홈페이지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구성할 예정이다.
MBC인터넷은 오는 20일까지 RadioNet의 애칭을 공모할 예정이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