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그 비밀의 문」(채널 25 Q채널 밤 10시)
*지금까지 한글을 세종대왕 순수한 창작품으로 알아왔던 우리의 상식에 일격을 가하는 두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문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한글이 모방이었다는 일부의 일설은 사실일까? 우리는 왜 이 같은 주장에 한 번도 주목해 본 적이 없었던가? 한글날 특집 다큐은 이런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일본의 신사들이 숭배하는 대상은 저마다 천자만별이다. 그 중에는 정체불명의 고대문자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일본인들은 이것을 신들이 쓰던 문자. 즉 신대문자라 부르며 신성시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대문자의 한 종류는 일본의 국학자들은 한글이 신대문자를 모방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신대문자가 새겨진 비석이나 유물의 연대를 측정해본 결과 조선시대를 훨씬 거슬러 올라간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37 문화현장」(채널 37 A&C 밤 10시)
*10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제주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태 영화제, 전북 무주의 대종영화축제, 인권영화제에 이르기까지 최근 국내에서 활발히 열리고 있는 각종 영화제의 유치 현황과 성격, 그 성과들을 분석해본다. 올해로 단 2회를 맞았음에도 명실공히 권위있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 참가작들을 살펴보고, 해마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온 대종상 영화제의 거듭나기 위한 자구노력들을 대종영화축제에서 발견해 본다. 한편 정부와 끊임없이 마찰을 빚으며 강력하게 영화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인권영화제 주최측을 만나 「인권영화」에 관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아이러브 다이어트」(채널 34 동아TV 밤 7시)
*「대결 쿠킹 다이어트」에서는 이국에서 날아온 귀여운 여자 김린을 초대해 소라를 이용한 저칼로리 음식 2가지를 만들어 본다. 외국인으로 전통적인 한국인의 삶을 살고 있는 김린씨의 한국 생활을 들어보고 미국여성들과 한국여성들의 다이어트법을 비교해 본다. MC 변소정과 함께 소라를 재료로 대결을 펼치는데 새콤달콤한 소라요리를 만든 김린씨의 승리로 돌아갔다.
<>「스크린 뮤직」(채널 43 KMTV 밤 11시)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는 지난 27일 부터 10월 4일까지 무주에서 열렸으며 축제형식으로 색다르게 진행되 기념 패션쇼, 신인배우 선발대회, 영화포스터 및 스틸사진전, 애니메이션 영화축제, 우수 단편영화 초청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대종상 영화축제」의 활기찬 현장 이곳저곳을 생동감 있게 스케치하며 시상식 이모저모도 소개한다. 예년과는 달리 호조를 띄며 흥행성과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받는 작품들이 많았던 한해였던 만큼 시상식의 열기도 더욱 뜨거웠다. 영화제 소식과 함께 「접속」, 「넘버 3」, 「쁘아종」, 「초록 물고기」, 「비트」등 출품작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다.
<>「세계 관광명소」(채널 28 TTN 밤 12시)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호주 시드니의 관광명소와 여행정보를 소개한다. 영국에서 건너와 정착한 이민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시드니에서 가장 유서 깊은 록스거리와 무명 예술가들이 자신의 실력을 대중 앞에서 검증받는 곳으로 자주 이용되는 마틴플레이스 광장, 세계적인 작품을 전시해 놓은 호주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관 등을 안내한다. 호주 최초로 증기엔진을 단 배가 들어와 공업혁명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달링 하버, 지금은 시드니 수족관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시드니 정도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 수족관에는 끌어들인 바닷물에 5,000여종 이상의 바다 생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