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영화사 백두대간이 주관하는 「알랭 로브 그리예 영화제」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 5가 연강홀에서 열린다.
알랭 로브 그리예는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평을 연 소설장르인 누보 로망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독특한 감각과 파격적인 영상들로 가득한 판타스틱시네마의 거장이다. 그의 영화가 국내관객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덴 그 후」 「유럽횡단특급」 「불멸의 여인」 「아름다운 포로」등 4편이 엄선됐다. 영화관람은 선착순 무료. 문의 74777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