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북 이그제큐티브」삼보컴퓨터(#303)
삼보컴퓨터가 국내 처음으로 14.1인치의 대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채용해 개발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PC 「드림북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9월 발표당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드림북 이그제큐티브」는 최대 사이즈인 14.1인치 TFT LCD모니터에 펜티엄 MMX 1백66~2백33㎒급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 48MB와 하드디스크 3.2GB를 비롯해 20배속 CD롬 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각종 복잡한 주변기기를 하나의 포트로 통합한 범용직렬버스(USB)를 지원하고 적외선 무선통신, 양방향 동시전송 기능의 듀플렉스 사운드도 지원해 인터넷폰과 영상회의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칩세트가 하나의 모듈로 이뤄진 최신 프로세서 모듈(MMO)를 채택해 마이크로 프로세서 교체를 자유롭게 개선함으로써 노트북의 문제점 중의 하나인 확장성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드림북 이규제큐티브」는 총 3개 모델로, 펜티엄 1백66㎒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의 경우 내부 사양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5백9만원(부가세 별도)에서 5백49만원, 펜티엄 MMX 2백33㎒를 채용한 모델이 6백19만원이다.
<김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