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조성대)가 데이터웨어하우징(DW)구축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미국 본사인 실리콘그래픽스가 최근 DW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중에 하나인 데이터추출 도구 「마인 셋」을 발표,DW구축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이 구비됐다고 보고 이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실리콘그픽스의 한 관계자는 『특히 자사의 데이터웨어하우징 도구 「마인 셋」은 데이터의접근에서 변환,분석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기능을 수행할 뿐아니라 3차원 그래픽데이터까지 추출이 가능하고 오라클,인포믹스,사이베이스등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템을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앞으로 통신,제조,공공,금융분야를 중심으로 DW구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말 비균등메모리접근(NUMA)기법을 채용한 대형 유닉스서버「오리진2000」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범용유닉스 서버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