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AFP聯合)말레이시아 국영 투자회사인 카자나 나시오날이 미국에 본사를 둔 애트멜과 합작으로 8억3천만달러를 투자, 말레이시아 최초의 반도체 웨이퍼 공장을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애트멜은 지분의 60%를 차지하고 카자나가 나머지 40%를 갖는다고 모흐드 셰리프 모흐드 카심 카자나 이사가 밝혔다.
양사는 내년 2월부터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州에 1차로 2억7천5백만달러를 들여 2년 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하며 이후 5년에 걸쳐 확장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흐드 셰리프 이사는 이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매주 7천개의 웨이퍼가 생산돼 연간 매출이 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