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중계기 전문업체인 창원전자(대표 안창엽)는 개인휴대통신(PCS) 기지국용 저잡음증폭기(LNA)를 개발, 이동통신용 LNA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전자가 개발한 LNA는 1백20x56x22mm의 크기에 1.8GHz 대역의 PCS 기지국 또는 중계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출력이 최대 1W, 3차 고조파 억압점(IP3)이 40㏈m이상이고 소모전류는 최대 4백mA이다.
이득은 30∼50dB로 기지국용(40∼50㏈) 또는 중계기용(30∼35㏈)에 맞게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으며 잡음지수는 보통 1㏈이다.
창원전자는 이 제품의 잡음지수를 0.8㏈까지 낮추는 등 기능을 보완하는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안테나에 부착해 사용하는 TTLNA(Tower Top LNA)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