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타이틀 시장의 위축으로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토익학습용 타이틀 「민병철 토익 760」 및 영어회화 타이틀 「Go Native」를 선보였다.
삼성이 민병철생활영어사와 공동제작한 「민병철 토익 760」은 작년 10월에 발매된 민병철 토익 640의 후속편으로 토익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예상문제 1천2백문항을 중심으로 문법 및 어휘, 청취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 타이틀은 멀티미디어학습법으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문화간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황을 20여개 설정, 애니메이션으로 제시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o Native」는 우리에게 문화적으로 낯선 상황 60가지를 선택해 재미있는 드라마로 구성, 미국 현지의 생생한 삶을 느끼면서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 타이틀은 미국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단어들과 한국에 대한 표현이나 소개법도 별도로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외에도 이 타이틀은 EBS의 인기강사인 이보영씨가 출연, 영어구문들을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신어학전문연수기관의 전문강사와 2주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쿠폰 6장을 제공, 전화를 통해 어학강사의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