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지분을 투자한 영화사인 드림웍스SKG의 첫 작품. 헐리우드 액션영화에 꼬리표처럼 따라붙어 온 대대적인 제작비 투입의 틀을 깬 영화로 한국에서의 흥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국방부 정보국 요원인 조지 클루니와 백악관 소속 핵무기 단속반인 니콜 키드먼은 한 테러리스트가 러시아에서 밀수한 방대한 양의 핵무기를 찾아냄과 동시에 UN본부에서의 핵폭발을 막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하에 영화는 추격전,기차폭발,자동차 충돌,헬리콥터 전투,핵폭발 시뮬레이션 등의 장면들로 채워진다. TV드라마 「ER」에서 빠르고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여류감독 미미 레더가 감독했다. 제작비는 5천만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어느 멋진 날」 「배트맨 & 로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해진 조지 클루니와 「파 앤 어웨이」의 니콜 키드만의 연기도 볼거리.(제일제당 배급,11월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