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은 시티폰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저가형 모델을 중심으로 실시해 오던 시티폰임대제를 고급형 모델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일이동통신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초경량 초소형 단말기인 엠아이텔의 어필시티를 임대단말기로 추가해 일선대리점을 통해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임대제로 공급하는 어필시티는 시중 구입가격이 10만원~14만원선으로 고가인 점을 감안해 1년제 임대료를 기존 저가형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월 8천원보다 2천원이 많은 월 1만원씩 책정했으며, 1년동안 임대료를 내면 임대기간의 만료와 함께 시티폰 소유권은 가입자에게 넘어간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지난 7월 전국의 시티폰사업자중 처음으로 시티폰 임대제를 도입해 이전에 하루 평균 2백명이던 신규가입자가 하루 최고 1천4백여명까지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번에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모델의 시티폰단말기를 임대제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임대제를 이용한 신규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