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23일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15억원 규모의 군정보시스템 구축업체로 선정돼 자사의 국산 주전산기 「하이서버 UX900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정보시스템 구축업체 입찰에서는 두차례에 걸쳐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현대전자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군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인터넷, 인트라넷 구축을 통한 대내외 정보의 신속한 검색과 보안」「업무절차의 개선을 통한 사용자 중심의 효율적 시스템 구축」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금융,의료 시장에 이어 이번에 국방시스템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향후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