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버 및 소형스피커 전문업체인 MIC코리아(대표 김익원)는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셀룰러 및 PCS용 소형 코일 리시버를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한다.
기존 세라믹리시버가 중국산의 범람으로 퇴조하고 있는 반면 이동통신기기의 등장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코일형 리시버시장은 종래에는 직경 20㎜ 제품이 주력이었으나 최근 각종 단말기의 경박단소화로 직경이 17㎜,15㎜ 등으로 점차 소형화되면서 리시버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MIC코리아도 직경 15㎜, 두께 2.4㎜이며 무게 1.3g에 불과한 초소형 제품을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월 5만개 정도를 양산, 해외시장 및 내수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한편 MIC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이동통신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최근 약 3억원의 설비자금을 투자, 리시버와 스피커를 합쳐 월 1백만개 생산체제에서 리시버 2백만개, 스피커 1백만개로 총 3백만개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확충을 완료했다.
MIC코리아는 증산전에는 월 60만개 가량의 물량을 수출해왔으나 증산으로 월 2백만개 정도의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회사는 코일형 리시버외에도 일반 전화기에 사용되는 소형 스피커도 함께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