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선택>

두 친구가 최근 심각해졌다. 『야, 내 마누라가 너도 좋아하는 모양인데 우리 확실하게 결론을 내려야 하는거 아냐?』 『나도 그게 항상 짐찜해, 여자에게 우리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하자구.』 그래서 둘은 남편의 방에서 독약을 먹은 것처럼 흩트려놓고 죽은 체 누워 있었다. 아내가 어느 쪽에 매달려 우는가로 진짜 남편(?)을 정하자는 속셈 이었다.드디어 아내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이 모습을 보더니 울기는 커녕 즉시 전화기를 들고 어디엔가 전화를 한다.

『자기야, 이젠 몰래 만날 필요가 없게 됐어! 그것들 둘 다 죽었어.』

<가발>

가발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인조가 아닌 사람 머리카락이 많이 필요했다. 어느 머릿결이 좋은 여자를 보고 가발 장사가 말했다. 『당신 머리칼 잘라서 팔면 20만원은 받겠어요.』 이 소리를 들은 여자는 『그래요. 이 머리칼 말고 만원어치 더 있는데요.』

<설문조사>

부부간 성생활에 관한 세미나를 하는 도중 사회자가 청중을 향해 즉석 앙케이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여러분 솔직하게 대답해 주셔야 합니다. 3일에 한번 이상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 손들어 주십시요.』 청중의 75%가 손을 든다.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요?』 5,6명이 손을 든다.

『한달에 한번은요?』2,3명이 손을 든다.

『그렇다면 1년에 한 번은요?』 그러자 맨 뒤에서 신난다는 듯이 한 사람이 손을 높이 쳐든다.

『아니, 1년에 한번이면서 뭐가 그리 신나죠?』 『하하하. 그날이 바로 오늘이거든요.』

<성선설과 성악설>

성선설과 성악설은 맹자와 순자가 주장했다. 그렇다면

성불구설은 누가 주장했을까? 당연히..『고자』

성촉구설은 누가 주장했을까? 『하자』

성그만설을 주장한 사람은? 『빼자』

<다이 시리즈>

1: 아몬드가 죽으면 ? 아몬드 + 죽다(die) ==> 다이아몬드

2: 얼음이 죽으면 ? 얼음(氷) + 죽다(die) ==> 다이빙

3: 아이스크림이 죽으면? 아이스크림 = 하드 + 죽다 ==> 다이하드

<목욕탕에 간 만득이>

만득이가 5년동안 절에서 스님을 하며 도를 갈고 닦았다. 그러던 어느날 만득이가 도시로 내려왔다. 막상 도시에 와보니 5년 동안 목욕을 않해서 몸이 찝찝했다. 그래서 만득이는 공중 목욕탕에 갔다.

마침 그곳에는 때밀이 소년이 있었다. 그래서 만득이는 『애야, 나 중인데 때좀 밀어줄래?』하고 말했다. 그러자 때밀이 소년은 이렇게 말했다.

『야 임마, 나는 중 3이야.』

<화장실에서 생긴 일>

한 남자가 너무 급한 상황에 처했다. 당장이라도 나올만큼 화장실이 급했다. 인내의 인내를 발휘하여 가까스로 화장실에 도착하여 들어가자 마자 바지를 내리고 한 번에 분출해 버렸다.

남자는 너무도 시원하고 만족감과 안도감에 그제서야 기쁨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앗 이럴수가. 휴지가 없는 것이었다.

이 남자는 너무 난감해졌다. 할 수 없이 남이 쓰고 남은 휴지를 쓰려고 했으나 그것마저 없었다.

너무도 당황스러워진 남자는 옆의 화장실에 노크를 하고는 『저기요,휴지가 있으면 조금만 나누어 주실래요?』

그러자 그 남자 『안돼요. 나도 정말 조금밖에 없어요.』

그러자 이 남자 생각을 깊이 하다가 지갑을 꺼내고는 『그러면 제가 만원을 드릴테니 제발좀 주세요』

그러자 그남자 『아무리 돈을 줘도. 정말 조금이라 안돼요』

그러자 이남자 난감해 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저 그러면 이 만원, 천원짜리로 좀 바꿔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