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컴퓨터 전문 유통업체인 CC마트(대표 이병승)는 최근 체인점 형태의 중고컴퓨터 유통사업에 나섰다.
CC마트는 최근 중고PC시장이 대폭 커지고 있고 자사 유통매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일반대리점 체제로는 중고PC 유통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보다 전문화한 중고PC유통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아래 이같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CC마트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인천 등 주요 대도시에 회사명과 같은 「CC마트」라는 9개의 체인점 모집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그동안 전속대리점 형태로 운영되어 오던 30여개의 대리점을 점차 체인점 형태로 전환하고 올해말까지 총 20여개의 체인점을 추가로 모집해 전국에 총 60여개의 체인망을 갖출 계획이다.
CC마트는 자사 유통망의 체인점화에 따라 본사는 용산 전자랜드의 1백2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장 등 3,4개의 직영점만 운용하면서 체인점의 물량공급을 원할히 하기 위해 대기업이나 일반 상가를 대상으로 중고 PC물량 확보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체인점에 광고 및 홍보를 대행해주고 체인점에 근무할 직원교육도 실시하면서 체인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