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지상 10층의 멀티플렉스 극장이 들어선다.
(주)코아 토탈 시스템은 오는 11월8일 4개관, 1천4백여석 규모에 대규모 지하 주차장과 컴퓨터 매장, 인터넷카페 등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 「시네코아」를 종로2가 코아아트홀 자리에 신축개관한다.
이 회사는 개관기념 행사로 11월1일부터 7일까지 「젊은 우리 영화 패스티벌」을 열고, 올 상반기 우리영화중 흥행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초록물고기」, 「넘버3」, 「패자부활전」, 「나쁜 영화」 등 4작품을 상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시네코아를 찾는 관객에게는 시네코아 10회 무료 관람 쿠폰, 개관작품 초대권 등 푸짐한 상품을 주며 행사 수익금은 전액 스크린 쿼터 감시단에 기증된다.
코아 토탈 시스템측은 『시네코아가 고급 영상문화를 선도해온 코아아트홀의 전통을 지키면서보다 대중적인 영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첨단미래형 극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