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지난 1일 열린 제1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에서 서울 한성과학고 2년 유제성 군이 고등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또 중학생부에는 서울 불암중 3년 주정석군이, 초등학생부에는 서울 대광초등학교 6년 김용준 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공모부문에서는 충북 운호고 3년 오재호 군이 출품한 「Fantasy School」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초등학생부는 대구 월촌초등 6년 조규일 군의 「바다여행」, 교사부는 경북 금호공고 이칠우 교사의 「푸른하늘2」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2백29명의 초, 중, 고등학생이 참가해 출제문제의 해결 및 응용프로그램 작성능력을 겨루었으며 공모부문에는 모두 68편의 작품이 응모했었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응시자들의 수준이 전년도에 비해 매우 향상됐으며 특히 공모부문 출품작 중 초등학생부 작품들은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