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오창규)은 대한생명과 대한생명의 전국 9개 총국 및 1백20개 영업국에 들어가는 PC서버 1백29대 및 1천8백대의 데스크톱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PC서버는 중급형인 「325」 「330」 등 2개 기종으로 펜티엄프로 2백㎒ 중앙처리장치(CPU)를 채택하고 있으며 32MB 메모리, 2.25GB의 울트라 SCSI 하드디스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특히 노벨의 최신 네트워크 운용체계(OS)인 「네트웨어 4.11」 및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인 「매니지와이즈」 등을 채택해 각 영업국간의 네트워크 관리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PC서버와 함께 제공되는 데스크톱PC인 「멀티넷 310」은 인텔 펜티엄 MMX 1백66∼2백㎒ CPU를 탑재하고 16MB 메모리, 2.1GB 하드디스크 등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서버에 대한 클라이언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IBM은 총 4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이번 네트웨어 기반의 대한생명 프로젝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LG-IBM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윈도NT 기반의 PC서버 및 영업사원들에게 제공될 노트북PC의 물량이 추가로 생길 것으로 보고 대한생명에 대한 영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