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96년 1월부터 97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개발된 3백14개 공업기반기술개발과제 중 가장 우수한 12개 기술을 「톱 12」로 선정, 사업화에 따른 자금 30억원과 연구책임자에 대한 인센트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톱 12」과제는 1~3년의 단기간에 개발된 과제로 총 66억원(정부 35억원, 민간 31억원)이 투자됐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수입대체 효과 8백50억원, 수출증대 효과 4백65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톱 12」는 「웨이퍼 재정렬 장치」(아남산업), 「소형 Ni-MH 전지」(로케트건전지), 「복합방사 라인설계 및 제작기술」(일진기계, 성진기계), 「공정집약형 CNC 선반」(대구중공업, 대중사우스밴드), 「LOC DIE 본더 개발」(탑엔지니어링, LG반도체), 「발광소자용 에피웨이퍼 양산기술」(한국엘피아), 「저주파를 이용한 자동인식용 검퓨터컨트롤러 데이터케리어 개발」(인터템엔지니어링, 텔웨이브), 「RF 어드미텐스를 이용한 보상전극방식 레벨 검출기기 개발」(하이트롤, 한일정밀), 「선박용 중형 고출력 축받침의 소재개발 및 가공기술」(신아정기), 「매직프린팅 시스템기술」(에스아이엠) 등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