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전사적 자원관리(ERP)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12일 LG화학은 지난 1년간 60억원을 투자해 LGEDS시스템,한국IBM등과 공동으로 3계층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ERP시스템을 개발,이를 익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에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ERP수요자로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이 프로그램(ELITE:Excellent LG ChemicalInformation Technology)을 통해 재고관리 및 고객주문에서 납품처리까지의 시간을 90%이상 단축시킬 계획이다.LG화학은 또 이 시스템을 익산공장의 PVC,스틸렌수지재, PE 생산공정으로 확산시키는한편 여천 석유화학공장에도 적용할방침이다.
이 ERP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에는 IBM의 RS/6000 SP,트랜잭션 서버/6000,유니버설DB 서버 및 MQ시리즈,파워빌더,마그나 X 등이 사용됐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