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카드 단말기 제조업체인 누리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자상거래용 단말기를 비롯, 네트워크 단말기 스크린폰, 인터넷폰, 영상전화기 등을 출시한다.
특히 이 회사가 중점 선보일 제품은 전자상거래용 단말기인 IC카드용 ECR(NPS100), EFT-POS(NPS200) 및 PC-POS(NPS300) 등이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케이블TV 컨버터는 IC카드로 채널별 요금징수 및 시청률 파악이 가능하며 인터넷 스크린폰 「SP3000」은 7.5인치 LCD 창을 채택, 홈뱅킹, 홈쇼핑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휴대형 IC카드 단말기(HT100), IC카드 리더와 MS카드 리더가 부착된 PIN 패드(PP100)도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카드 리더는 IC카드 슬롯이 1개인 「SC1」과 슬롯이 2개인 「SC2」가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ISO7816 T=0, T=1 프로토콜을 기본으로 해 EMV규격을 따랐고 데이터 정보전송이 가능하며 제품크기를 소형화했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경찰업무용 휴대형 단말기(HT100) 36만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 중국과 3천만달러 규모의 케이블TV 컨버터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한편 올해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향후 자체적으로 COS를 개발하고 무선카드시스템 기술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