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합인 「윈텔」이 내년 시판 예정인 윈도NT 5.0을 사용하는 차세대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표준설계 사양인 「하드웨어 디자인 가이드(HDG)」를 마련하고 주요 워크스테이션 업체들에게 이를 제안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HDG는 인텔의 펜티엄Ⅱ 등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MS가 개발한 차기 운용체계(OS)인 NT 5.0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워크스테이션용 설계사양으로 네트워크의 관리, 유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작성돼 있다. HDG의 핵심은 전원 컨트롤러 기술과 관리기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체계의 시험판이 공개되기도 전에 하드웨어의 설계 사양이 제안되는 것은 매우 예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