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재생해 주는 스트리밍 비디오 소프트웨어가 국내업체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스트리밍 전문개발업체인 오투소프트(대표 이제환)는 13일 지난 1월 개발에 착수한 비디오 스트리밍솔루션 「액션 미디어(Action Media)」를 상품화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액션 미디어」는 스트리밍 비디오를 처리해 주는 토털 솔루션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재생기와 제작기, 방송용 서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AVI, NTSC, MOV, MPEG, WAV 등 동화상 파일은 물론 국제표준의 음성 및 영상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인터넷 방송, 동영상 광고사이트, 비디오 메일, 비디오 채팅, 원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으며 액티브X를 통해 웹브라우저뿐 아니라 푸시서버 및 인터넷폰 등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한편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음성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로 동영상이나 음성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재생이 가능해 인터넷 방송,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비디오소프트웨어는 미국 씽테크놀러지사의 「스트림웍스」를 비롯, 비보액티브소프트웨어의 「비보액티브」, 프로그레시브네트워크의 「리얼비디오」등이다. 문의 (02)572-0160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