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의 스태미너 요리」(채널 34 동아TV 밤 9시)
*닭고기만큼 요리법이 다양한 육류도 없을 것이다. 닭을 주재료로 복어와 오징어, 홍합 등 건어물을 함께 넣어 만든 닭찜을 만들어본다.
프랑스의 유명한 미식가이자 식품평론가인 브리야사브랑은 닭고기에 대해 「캔버스가 화가의 필수품인 것처럼 닭고기는 조리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재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닭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요리재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닭을 영양의 보고로 생각해 왔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이 근육 속에 섞여있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고기이다. 쇠고기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더 많고 닭날개에는 콜라겐이 많아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피시즈」(채널 22 DCN 밤 10시)
*호주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이 외계에 메세지를 보낸다.
이는 지구의 온도, 생명체, 자연환경붕괴에 관한 기록이다. 몇 년 후, 미국의 한 연구소에 외계인들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거기에는 또한 그들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를 합성할 수 있는 과학적 비밀이 담겨져 있다. 과학자들은 그 메세지를 바탕으로 실험에 들어가고, 그 결과 씰이라는 여아를 탄생시킨다.
그녀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그에 맞먹은 생존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실험이 인류의 생존에 매우 위협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과학자들은 실험을 중단하고 그녀를 죽이기 위해 실함관안에 독가스를 투임한다. 그러나 씰은 실험관의 유리벽을 깨고 탈출한다.
놀란 연구소에서는 씰을 없애버리기 위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생물학 박사, 직업적 킬러, 사물의 마음을 읽는데 매우 강한 영감을 지닌 한 흑인 사내등이 모여 씰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연예특급」(채널 19 HBS 밤 7시 55분)
*「연예가 뉴스」에서는 13일 정동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97 희망을 나누는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청년장애자들의 보금자리 「해뜨는 집」과 소년소녀 가장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 청년의 전화」의 주최로 펼쳐진 이번 자선공연에는 한영애, 안치환, 코나,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해 훈훈한 라이브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두 번째 소식은 오늘부터 열흘간 콘서트를 갖는 라이브의 귀재 이승환의 공연 리허설 현장을 소개한다.
<>「37 문화현장」(채널 37 A&C 밤 10시)
*97년 대종상영화제 6개부문 수상에 이어 백만 이상의 관객동원에 돌입한 영화 「접속」의 장윤현 감독을 초대해 영화에서 감독이 전달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무엇이며, 「접속」이 그토록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을 감독 자신의 의견을 통해 듣는다.
장윤현 감독은 「접속」을 만들기 이전 「파업전야」라는 노동현장을 소재로 한 영화로 대학가에서는 이미 상당히 알려졌던 인물이다. 초기 영화에서는 사상이나 신념, 소외된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담았던 것에 비해 최근 가장 대중적인 영화로 관객에게 선보이기까지 영화적 주제로부터 표현 기법 등 이전 작품과 다른 장르로 옮아간 그의 영화적 변신을 이야기 한다.
전쟁, 사창가, 미스테리 등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를 제치고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모처럼 우리 영화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장윤현 감독의 남다른 연출력을 통해 우리 관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영화는 어떤 것인가를 진단해 본다.
<>「부동산 스페셜」(채널 20 MBN 밤 9시 10분)
*「테마진단」시간에는 수도권 북부지역을 비롯한 한강 이북 지역의 전반적인 개발 계획을 알아본다.
서울에서 개발 중인 택지지구의 현황과 강남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서울시의 계획, 그리고 고양, 남양주, 파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알아본다.
「개발 현장을 가다」에서는 2002년 월드컵, ASEM등 국제적 행사의 유치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포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