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배출가스 측정기업체인 신성환경기술(대표 최은학)이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신성환경기술은 최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차량의 배출가스에 따른 대기오염의 절감을 위한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관리 시스템」구축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관리 시스템」은 자동차공해 관리업무의 전산화를 목적으로 제작차 및 운행차량에 대한 각종 배출가스 관련정보를 전산화하고 이를 분석해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배출가스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제작사 및 공해연구소 등과 온라인망을 구성, 배출가스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차량 배출가스 측정 데이터가 저장, 전송되는 선진국형 배출가스 관리정보망의 실현되고, 2000년 이후 초고속 전산망으로 연결되는 환경부의 「자동차공해 감정책 전산화」사업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