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이윤기)는 국내 출시된 PC 중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3백㎒ 「파워매킨토시 8600」과 「파워매킨토시 9600」 2종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매킨토시 제품은 대부분의 PC가 최대 5백12K의 캐시 메모리를 장착한 데 비해 「1MB레벨-2 캐시메모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이들 제품은 1MB 레벨2캐시메모리를 CPU카드에 직접 장착해 프로세서와 캐시간 1백㎒의 고속버스 스피드를 실현, 캐시와 CPU간 병목현상을 개선함으로서 빠른 처리속도를 요구하는 3차원 모델링이나 렌더링 및 사진편집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파워매킨토시 8600」은 AV전용 「파워PC 604e 리스크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24배속 CD롬드라이브, 2MB의 비디오메모리, 32MB 기본 메모리에 4GB 스카시 하드디스크가 장착돼 있다.
또 전문가를 위한 「파워매킨토시 9600」은 「파워PC 604e칩」과 8MB의 비디오메모리, 64MB의 기본 메모리 및 1백28비트 트윈터브 그래픽카드가 기본 장착돼 그래픽 작업시 뛰어난 화면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대당 「파워매킨토시 8600」이 4백15만원, 「파워매킨토시 9600」이 5백40만원이다.
<이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