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AT&T와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제휴를 맺고 전자 상거래용 사설 네트워크를 개발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가 개발키로 한 네트워크는 전자 상거래 전용으로, 상거래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스마트 카드, 인터넷 상거래 등 새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내년까지 네트워크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은행 등 금융 기관의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등 선진국은 물론 베트남 중국 인도 콜럼비아 볼리이바 등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전자 상거래 서비스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현재 AT&T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