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는 예의 운동이다. 검도를 하다보면 판단력이 빨라지고 정확해지며 집중력이 강해진다』
인터넷 솔루션전문업체인 다래정보통신의 강창구사장이 토로하는 검도 애찬론이다.
지난 3월부터 검도를 시작한 그는 검도의 경우 단기간내에 인내심과 극기심을 강하게 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자신도 검도를 시작한 이후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고 매사 차분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강사장이 처음 검도를 배우게 된 동기는 오랜기간 사업을 하면서 운동부족으로 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다가 우연히 집근처에서 위치한 검도 도장을 찾아가면서부터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뭔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시간을 내기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직접 도장에 한번 가보면 쉽게 검도에 매료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검도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는 하루에 한시간정도 그것도 저녁 퇴근시간에 집근처에 있는 홍무검도관에서 하루의 피로를 죽도와 함께 푼다. 때로는 고함도 치고 비숫한 수준의 사람과 대련도 하면서 그 시간만은 모든 것을 잊고 오직 검도에만 열중한다.
강사장은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할 때마다 늘 마음에 두는 것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에게 규범운동으로 가르칠만한게 검도』라고 말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회사나 집에 있든지 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은 것이 사업일이라는 강사장은 검도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일에 대한 집중력과 평상심을 갖게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경영자에게는 특히 매우 좋은 운동임을 권한다.
올해들어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간 것도 있지만 운동을 통해 가끔은 일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애들과 놀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것도 모두가 검도 덕분이란다.
검도는 하면 할수록 인간의 심신을 재무장하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라는 그는 혼과 찰나의 예술인 검도를 앞으로도 계속 자기운동으로 여기면서 지내고 싶어한다.
<양봉영기자>